공주님들

 

꽃 밭이었다가

솔향기 일어나

 

광야의 빛 그 만큼

내가슴 열려

 

호젖이 산새소리

그리우면 둘째야

네 소근거림 듣는다

 

조금씩 아껴 창 열고,

산을 보고싶을 때

딸들야 네 눈을 보고

 

엄마처럼

보석처럼

 

닮아서 예쁜가

공주님들